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270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침묵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인터리그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출루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도 .273에서 .270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1루 주자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의 도루 실패로 1사 주자없는 상황으로 변했다. 상대 선발 로비 얼린과 상대한 추신수는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타석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3회초에는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며 6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을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출루를 하지 못했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4-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63승 84패.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59승 89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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