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임창제, 대마초 사건 연루로 4년 자숙 "주어진 운명"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어니언스 임창제가 과거 대마초 사건에 연루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남성 듀어 어니언스 임창제가 출연했다.

이날 임창제는 동료 가수 장계현과 하남석을 만나 추억을 회상하며 "1975년 나하고 故 김정호, 정훈희가 훈방 조치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하남석은 "(대마초 사건으로) 갑자기 노래를 못하게 됐다. 노래를 하면 사람들이 수군거려 밖을 못 나가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대마초 사건에 연루돼 4년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했던 임창제는 "대마초 사건에 연루됐던 사람들은 다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창제는 "아무래도 음악 활동이 뜸하다 보니 사회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대화가 안 됐다. 4년의 자숙 기간을 겪으며 사회 적응력을 배웠다.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었기 때문에 인정하고 가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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