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 양동근, "'H.O.T. '캔디'는 배신이었다"…강타 '황당'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양동근과 강타가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MBC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이하 '송원')에서는 추억의 노래를 찾는 그룹 H.O.T.의 강타와 가수 양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H.O.T.의 테이프를 발견한 양동근은 "'캔디'는 배신이었다"며 "'전사의 후예' 때 막 멋있게 딱 해서 '좋았어'하고 있는데 갑자기 '캔디'로 막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더라. 저는 그때 힙합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갑자기 '캔디'가 나왔을 때 '배신인데?' 싶었다"고 말해 강타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강타는 "양동근 씨가 '캔디'를 뭐라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과거 양동근이 1997년에 발표한 '과거를 묻지 마세요' 뮤직비디오를 틀어 양동근을 민망하게 했다. 그러면서 강타는 "이래놓고 '캔디'를 배신이라고 하냐"고 놀렸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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