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도에프-뚜르스노프, 우즈벡 국가대표 차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시티즌이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로부터 9월 A매치 기간 동안 가도에프, 뚜르스노프 두 선수의 국가대표 차출을 요청 받았다.

2019년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은 9월 6일과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두 선수는 친선경기와 8월 22일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 참가를 요청 받았다.

올해 대전에 입단한 가도에프는 19경기에 출전해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뚜르스노프는 하반기 대전에 새롭게 입단해 3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가도에프는 2013년, 뚜르스노프는 2015년 이후 오랜만에 국가대표에 차출됐다. 가도에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소속으로 1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뚜르스노프는 4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대전은 최근 2연승과 함께 5,6위 부천과 수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두 주축 선수의 공백으로 인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와 차출일정을 조율중이다.

[사진 = 대전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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