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영준 감독대행 "나성범·모창민·이우성, 좋은 타격했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나성범, 모창민, 이우성이 좋은 타격을 했다."

NC가 15일 수원 kt전서 홈런 5방을 앞세워 13-9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16일 경기마저 잡으면 탈꼴찌를 하면서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맞이한다. 선발 구창모가 2이닝 3실점한 뒤 굳은 살이 벗겨지며 강판했지만, 타선이 kt 마운드를 활발하게 공략했다.

나성범과 모창민은 사이클링히트를 아깝게 놓쳤다. 나성범은 2루타가 나오지 않았고, 모창민은 3루타가 나오지 않았다. 대신 모창민은 멀티홈런을 때렸다. 이우성도 홈런 한 방을 때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구창모가 초반에 손가락 부상으로 일찍 내려가 투수운용이 힘들었는데 원종현이 3이닝을 잘 막아줬다. 나성범, 모창민, 이우성의 좋은 타격감으로 이길 수 있었다. 아시안게임 휴식 전 마지막 경기인 내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영준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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