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둘째 임신" 이보영♥지성, 대표 잉꼬부부에게 온 축복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 배우 이보영(40), 지성(42)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첫째 딸 지유 양을 품에 안은지 3년 만이다.

15일 이보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보영 씨가 둘째를 임신했다. 임신 초기라 정확한 개월 수는 모른다"며 "당분간은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축복을 바랐다. 지성과 이보영은 둘째 소식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6년 간 연애한 지성과 이보영은 연인 시절부터 서로를 향한 달콤한 애정 표현부터 배려 넘치는 면모로 세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무엇보다 본업에 충실했던 그들은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호감 커플로 떠올랐고, 마침내 2013년 웨딩마치를 울려 큰 축하를 받았다.

이후 이보영은 2013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이종석과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그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지성 또한 1인 다역을 연기한 MBC '킬미힐미'로 2015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7년에는 선의의 경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2017 SBS 연기대상 당시 지성은 SBS '피고인'으로, 이보영은 첫째를 출산한 뒤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귓속말'로 대상 후보에 올랐던 것. 대상은 지성에게로 돌아갔고 이보영은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부부'로서의 위엄 또한 다졌다.

이어 이보영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마더'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탄탄한 스토리와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줄곧 호평을 받던 '마더'는 올 4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해, 위상을 더욱 높였다. 그런가 하면, 지성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철없는 남자 차주혁으로 분해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사람에게 찾아온 둘째 임신 소식은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일 터. 네티즌들은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며 진심 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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