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만주키치, 대표팀 은퇴 선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끈 마리오 만주키치(32)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만주키치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난 항상 크로아티아를 위해 헌신해다.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다. 은퇴를 결정하기까지 힘들었지만, 오늘부터 열정적인 크로아티아 팬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2007년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만주키치는 10년 넘게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월드컵 결승으로 견인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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