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리시즌 경기서 산호세어스퀘이크스와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산호세어스퀘이크스(미국)를 상대로 무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2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산호세어스퀘이크스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지난 20일 열린 클럽아메리카(멕시코)전 무승부 이후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산호세어스퀘이크스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사커에서 최하위를 기록 중인 팀이다. 맨유는 오는 26일에는 AC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산호세어스퀘이크스를 상대로 마시알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산체스와 총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가르너, 에레라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쇼, 스몰링, 베일리, 발렌시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스트로 페레이라가 지켰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전반전 동안 산체스를 중심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나갔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타, 그랜트, 맥토미니 등을 투입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볼 점유율에서 62대38로 크게 앞섰지만 상대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유효슈팅 1개에 그친 반면 산호세어스퀘이크스는 7개의 유효슈팅을 때리며 맨유 골문을 두드렸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결국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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