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6' 특집③] 기록 또 기록…이번에도 뛰어넘을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새로운 기록을 만들 수 있을까.

톰 크루즈를 뺀 에단 헌트를 생각할 수 없듯이 내한없는 톰 크루즈를 생각할 수 없게 됐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무려 9번째 내한을 했다. 할리우드 스타가 한국을 이토록 많이 방문한 것은 톰 크루즈가 최고다.

특히 그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4번째나 한국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서 장장 2시간 동안 한국 팬들과 눈을 맞추고 사인을 해주는 열정을 보였고, 이번에는 함께 출연한 사이먼 페그, 헨리 카빌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레드카펫에서 열띤 한국 팬들의 반응을 체감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대한민국에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 최고의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미션 임파서블3'는 574만 명,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무려 7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612만 명으로 누적 관객수 2,130만 명을 동원했다.

이번 시리즈는 개봉 전부터 미국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지수 97%를 받아,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성적을 얻었다. 버라이어티는 "에단 헌트가 왜 자신이 여름 시즌 최고 히어로인지 보여준다"라고 호평했다. 또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영화의 액션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시네마 버전"이라며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고 평했다.

그럴 것이 이번 시리즈는 리얼한 액션 만큼이나 실제 로케이션들의 활용으로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개선문을 배경으로 한 파리의 액션 시퀀스와 영국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의 액션, 헤일로 점프를 했던 아랍에미리트의 시원한 배경들은 보고만 있어도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모든 면에서 역대급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스코어 또한 최고 기록인 757만 명을 넘어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5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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