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임수향, 스태프에 처음으로 화냈던 사연 "내 다리털을 몰래…"

시간2018-07-22 06:00:01 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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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임수향이 '아는 형님'에서 스태프에게 화를 냈던 사연을 전했다.

임수향은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아스트로 차은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수향은 "자신만의 미신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다리에 털 한가락만 길게 자랐는데, 그걸 수호신처럼 생각하고 안 잘랐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수향은 "그런데 그 털을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스태프가 자른 것이다. 내가 창피할까봐 몰래 잘랐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날 지켜주는 털인데, 마치 수호천사가 없어진 기분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진짜 화를 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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