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결승골' 포항, 전남에 3-1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전남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21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9라운드에서 전남에 3-1로 이겼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7승5무7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3승7무9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9분 만에 한찬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문전혼전 상황에서 한찬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전반 39분 알레망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알레망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포항은 후반 10분 이근호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광혁의 침투패스에 이어 이근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포항은 후반 42분 이진현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래준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진현이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졌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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