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 투런포 폭발, 7회 대역전극 화룡점정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최주환이 홈런으로 7회 빅이닝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최주환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시즌 7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다섯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두산은 3-8로 뒤진 채 7회초를 출발했다. 무사 만루서 오재원-김재호의 적시타와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1점으로 좁힌 뒤 허경민이 1타점 역전 2루타를 때려냈고, 곧바로 최주환이 김지용의 초구를 노려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시즌 15번째 홈런이었다.

두산은 최주환의 홈런으로 LG에 11-8로 달아났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