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 황동주에 분노의 따귀…"경찰서에서 만나자"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같이 살래요'에서 배우 한지혜가 황동주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렸다.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 36회에서는 전 남편 채성운(황동주)을 향한 분노가 폭발한 박유하(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채성운을 찾아가 뺨을 때렸다. 채성운이 자신 몰래 딸 은수(서연우)를 해외로 데려가려 했던 사실을 눈치채고 분노한 것.

박유하는 "이건 은수 대신이다. 난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당신은 아빠 자격도 없다"라며 "은수 해외로 데려가려 했지? 어떻게 엄마 몰래 애를 데려가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채성운은 "내 딸이니까. 내가 더 많은 걸 주고 누리게 하면서 키울 수 있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유하는 "변명하지 마. 뭔가 감추고 있어서 들킬까 봐 도망치려는 거 아니냐"라며 "정은태(이상우)와 은수, 유전자 검사 의뢰했다. 결과 나오면 경찰서에서 만나자. 이번엔 대가 제대로 치르게 해주겠다"라고 경고했다.

[사진 = KBS 2TV '같이 살래요'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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