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오정복-김동욱 웨이버 공시 신청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가 외야수 오정복과 내야수 김동욱을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

KT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오정복(31)과 내야수 김동욱(30)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오정복은 2009년 삼성 2차 7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해 NC를 거쳐 2015년 6월 트레이트를 통해 KT에 둥지를 틀었다. 2016년 96경기 타율 .304를 시작으로 지난해 81경기 타율 .354의 상승세를 탔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흐름이 꺾였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 나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동욱은 2007년 삼성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KT 창단 때 특별지명으로 팀을 옮겨 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83경기 타율 .287로 알을 깨고 나왔지만 올해 11경기 타율 .091에 그쳤다.

[오정복.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