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김현수·가르시아 상태 OK, 선발 출전"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김현수와 아도니스 가르시아(이상 LG)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LG 류중일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현수와 가르시아의 선발 출전 소식을 전했다.

김현수는 전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7회초 수비에 앞서 갑작스레 김용의와 교체됐다. 사유는 부상이 아닌 컨디션 저하. 류 감독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컨디션이 저하됐던 것 같다. 오늘(21일)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외국인타자 가르시아는 5번타자 3루수로 나서 경기 초반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펼치다 연장에서 번트 수비를 펼치다 실수를 범했다. 이후 1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쳤지만 2루를 뛰어가는 도중에서 우측 다리를 절뚝거리며 대주자 안익훈과 교체됐다.

가르시아의 상태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다. 류 감독은 “햄스트링이 아닌 단순 근육통이다. 그 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근육에 통증이 온 것 같다. 오늘(21일)은 선발로 나선다”라고 했다.

아울러, 구원 등판해 팔꿈치에 이상 증세를 보인 김지용 또한 상태가 괜찮다. 강상수 투수 코치에 따르면 늘 갖고 있는 팔꿈치 통증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다. 류 감독은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