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프리시즌 경기서 피오렌티나에 패배…이승우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패했다.

베로나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모에나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승우는 소속팀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지만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베로나는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시메오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시메오네는 팀 동료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반격에 나선 베로나는 전반 30분 시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시세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36분 키에사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키에사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베로나는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19위를 기록해 세리에B로 강등됐다. 이승우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표팀 합류 시기는 미정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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