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샐러드집에 "상권과 맞지 않는다" 파격 제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2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편에서는 최종점검을 앞두고 전격 메뉴 변경에 나선 샐러드 가게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샐러드집 사장님은 재방문율 투표를 통해 100% 재방문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아후부터 샐러드집 사장님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장사에 나섰지만, 손님이 들이닥치는 주변 식당들과는 달리 샐러드집은 손님을 한 명도 맞이하지 못하고 장사를 마무리했다. '재방문율 100%'라는 결과가 무색하게 샐러드를 단 한 그릇도 팔지 못한 것이다.

이에 백종원은 샐러드집을 방문해 "샐러드가 상권에 맞지 않는다"며 사장님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골목식당' 사상 최초로 메뉴 변경을 제안한 것. 갑작스러운 백종원의 제안에 밤새 고민을 이어간 사장님은 상권에 맞는 메뉴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큰 결심에 힘을 실어주고자 아껴두었던 쌀국수 레시피를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2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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