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원희 "성대현, 지독한 갱년기 앓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원희가 현재 성대현이 갱년기를 앓고 있는 중이라고 하자 성대현이 발끈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원희, 성대현, 홍경민, 솔비가 출연한 ‘마음 재벌 특집! 어디서 사람 냄새 안 나요?’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써니는 “요즘 성대현이 아주 지독한 갱년기를 앓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원희가 이와 같이 성대현의 근황을 전했던 것.

김원희는 “(방송에서) 남성 갱년기에 대해 많이 다루니까 알고 있었는데 그 증상이 있다”며 “어느 날부터 말수가 줄었다. 많이 여성스러워지고 눈물이 많아졌다. 파마를 되게 세게 하고. ‘너 갱년기니?’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그런데 지지난주 녹화인가 갱년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성대현은 “갱년기가 아닌데 자꾸 옆에서 갱년기라고 했다. 한 3년째”라며 “그냥 갱년기라고 하자. 나도 지쳤고. 내가 갱년기가 아니면 자기가 너무 슬플 것 같아서 말했다”고 후일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희는 “너 갱년기 맞아”라고 쐐기를 박아 폭소케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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