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차태현 "'거기가어딘데'서 스코틀랜드行, 유호진PD 무릎 나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차태현이 ‘거기가 어딘데’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 DJ 김승우를 대신해 차태현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를 언급했다. ‘거기가 어딘데’ 멤버들은 아라비아 사막에 이어 최근 스코틀랜드 촬영을 끝마쳤다.

차태현은 “답사 때 (사막에서 유호진PD) 본인이 한 번 쓰러졌지 않나. 쓰러졌으면 여긴 안 와야지 왜 쓰러지고선 우릴 다 데리고 가. 그러고서는 녹화 때 또 쓰러지면…”이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 다음에 스코틀랜드를 다녀왔다. (PD가) 답사를 하더니 ‘형 답답하거나 이러진 않아요. 괜찮아요. 근데 무릎이 나갔어요’라고 했다. 이번에 갔더니 뭔지 알겠더라. 멤버 4명이 있는데 지진희 형은 둘 다 워낙 좋아한다. 그 분은 타고난 탐험가다. 근데 나머지 두 명은 스코트랜드가 더 힘들다고 했다. 저는 사막이 더 힘들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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