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미네소타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37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했다. 시즌 38타수 9안타 타율 0.237

현지 우천으로 예정보다 약 2시간 늦게 시작했다. 최지만은 0-0이던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했다. 초구 79마일(127km) 커브가 폭투가 되면서 1,2루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볼카운트 2B2S서 5구 87마일(140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0-3으로 뒤진 4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1B서 2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에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역시 0-3으로 뒤진 7회초에도 무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B2S서 5구 85마일(137km) 슬라이더에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의 마지막 타석은 1-5로 뒤진 9회초 무사 1,2루 찬스였다. 우완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했다. 2B서 연속 네 차례 파울커트를 한 뒤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8구 83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1-5로 졌다. 최근 5연승을 마감하면서 48승45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미네소타는 2연승을 거뒀다. 42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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