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올스타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홈런더비에 나설 선수들의 윤곽이 가려졌다. 헤수스 아귈라(밀워키)는 1번 시드에 배치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더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8명이 출전,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우열을 가리는 홈런더비의 1번 시드는 23홈런을 기록 중인 아귈라에게 주어졌다. 아귈라는 8번 시드에 배정된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14홈런)와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번 시드를 받은 브라이스 하퍼(워싱턴·22홈런)는 7번 시드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16홈런)과 격돌하며, 3번 시드 맥스 먼시(LA 다저스·21홈런)는 6번 시드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17홈런)와 맞대결한다.

또한 4번 시드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19홈런)은 5번 시드 카일 슈와버(시카고 컵스·17홈런)를 상대한다. 8명 가운데 홈런더비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하퍼(2013년)가 유일하다.

한편, 홈런더비는 올스타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오는 17일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펼쳐진다.

[헤수스 아귈라.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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