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살아난 대구, '상주 상대로 승점 사냥 나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달라진 대구FC가 상주와 격돌한다.

대구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를 치른다.

대구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지난 경기 20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에드가와 세징야가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주장 완장을 찬 세징야는 팀에 새로 합류한 공격수 에드가, 조세와 함께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주를 상대로 2득점한 세징야를 선봉으로 에드가, 조세가 상주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점쳐진다.

상주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으나 지난 15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팀 내 최다 득점을 하고 있는 주민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통산전적도 7승 6무 2패로 대구가 우세다. 대구는 현재 1승 5무 9패로 리그 12위다. 11위 인천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대구가 상주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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