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후반기 첫 춘천 홈경기 "셔틀버스가 제일 편리해요"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FC가 후반기 첫 홈경기서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관중들의 경기장 접근성 확보에 나선다.

강원FC는 오는 8일 오후 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서 강원FC는 모두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춘천 시내를 순회하는 2개 노선과 강릉~춘천 간 왕복노선이다.

춘천시내 순회노선은 춘천역과 춘천교대 정문 출발 노선으로 나뉜다.

춘천역(1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명동입구(춘천왕만두찐빵 앞)를 지나 법원삼거리(남대문 갈치조림 앞), 남춘천역(1번 출구), 시외버스터미널(MG새마을금고 앞)을 거쳐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오후 3시 1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모두 8차례 운영한다.

춘천교대 정문 출발 셔틀버스는 강원대학교 후문, 한림대 정문을 지나 경기장에 도착하며 오후 4시2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하루 1차례 운영, 자가 차량 보유가 적은 대학생들을 위한 노선이다. 각 노선은 경기 종료 후 정차역 역순으로 운행된다.

강릉~춘천 간 왕복노선은 하루 1차례 운행되며 오후 2시45분 강릉역에서 출발해 강릉종합운동장, 교동 육교 앞을 지나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경기 종료 후는 오후 8시 30분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교동 육교, 강릉종합운동장을 거쳐 오후 11시 강릉역에 도착한다.

강원FC는 올 시즌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후반기 셔틀버스 이용객 수가 늘어날 경우 더욱 많은 노선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자세한 셔틀버스 운행시간표는 강원FC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강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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