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스위스, 맞대결서 전반전 무득점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웨덴과 스위스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스웨덴과 스위스는 3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양팀의 맞대결 승자는 잉글랜드-콜롬비아 승자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르게 된다.

스웨덴은 베리와 토이보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포르스베리와 클라에손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엑달과 스벤손은 중원을 구성했고 아우구스틴손, 그란크비스트, 린델로프, 루스틱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올센이 지켰다.

스위스는 드르미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주베르, 제마일리, 샤키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베라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드리게스, 주루, 아칸지, 랑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좀머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위스는 전반 7분 주베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양팀이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스웨덴은 전반 28분 베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좀머의 손끝에 걸렸다.

스위스는 전반 33분 샤카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스웨덴 골문을 두드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제마일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마저 골문을 넘겼다. 스웨덴은 전반 40분 루스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엑달이 페널티지역 노마크 상황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결국 양팀은 결정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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