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 "호날두 은퇴? 모두가 그를 원한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대표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은퇴하지 않고 계속해서 대표팀에 나길 희망했다.

포르투갈은 1일(한국시간)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우루과이의 질식 수비에 꽁꽁 묶였다. 우루과이는 호날두가 슈팅할 각도를 사전에 줄였고 세트피스에서도 전담 마크를 통해 헤딩을 차단했다.

경기 후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는 정말 많은 걸 기여하는 선수다. 나는 그가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호날두와 함께 하길 원한다. 그가 있으면 팀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