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공동 2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미림(NH투자증권)의 출발이 좋다.

이미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 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미림은 호주 교포 이민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6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가비 로페즈(멕시코)와는 1타 차. 이미림은 이번 대회서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KIA 클래식이었다.

이미림 다음으로는 김효주(롯데)의 기록이 가장 좋았다. 김효주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이어 박성현(KEB하나은행), 고진영(하이트진로)이 5언더파 공동 15위에 위치했고, 유소연(메디힐), 이정은(교촌F&B), 강혜지(한화) 등이 4언더파 공동 30위로 뒤를 따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1개를 기록, 3언더파 공동 44위에 올랐다.

[이미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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