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니치레이 연장 끝 준우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애가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17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총상금 8천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스즈키 아이(일본), 테레사 루(대만)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에서 버디를 놓친 테레사 루가 1차 탈락자가 됐다. 신지애는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스즈키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스즈키는 시즌 4승이자 투어 통산 9승에 도달했다.

한편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지희는 최종합계 7언더파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미정은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6위이다.

[신지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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