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걸로 변신한 치어리더, 바빠도 너무 바빠 [송일섭의 사진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화려한 응원과 댄스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치어리더.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치어리더가 배트걸로 변신했다.

지난 2일 광주기아챔피언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됐다. 그것은 바로 치어리더의 배트걸 변신.

KIA 타이거즈의 최미진, 김유나, 김혜수 치어리더는 일일 배트걸로 나서 경기의 진행을 도왔다. 이날 경기는 윤석민의 776일만의 선발등판 경기로 이미 관중석은 만원관중으로 꽉 차 있었다. 일일 배트걸들은 선수들의 장비를 정리하고 심판에게 공을 전달 하는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치어리더 배트걸들의 모습을 모아보았다.

▲ 치어리더 최미진, 늘씬한 각선미 선보이며 임무수행중

치어리더 최미진은 심판에게 공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배트걸 의상을 입었지만 눈에 띄는 미모와 몸매는 팬들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KIA 대기타석 선수들의 장비를 정리하는 역할도 맡았는데 로진백, 스프레이 그립가드 등 많은 장비를 챙기며 임무를 수행했다.

▲ 배트걸 역할은 아직 어색해

김유나 치어리더가 선수들의 장비를 챙기고 있다.

▲ 저것도 챙겨야 하는것 같은데?

▲ 바쁘다 바빠~, 더울때는 미니 선풍기를!

경기에서는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배트걸로 변신한 치어리더는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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