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안타·12득점' KIA, NC에 11점차 완승…위닝시리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최하위 NC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12-1로 이겼다. 원정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 26승25패가 됐다. NC는 19승34패로 최하위.

KIA는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중간 안타를 쳤다. 상대 폭투에 2루에 들어갔다. 김주찬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 이범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나지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한승택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KIA는 3회초에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명기의 중전안타, 1사 후 안치홍의 좌중간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최형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 김주찬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최형우는 5회초 2사 후 구창모에게 우중간 솔로포를 뽑아냈다.

안치홍도 7회초 1사 후 좌월 솔로포를 쳤다. 2사 후에는 김주찬의 좌중간 2루타와 이범호의 좌선상 2루타로 또 한 점을 뽑아냈다. 8회초에는 한승택의 좌전안타와 최정민의 중월 2루타로 잡은 찬스서 이명기의 1타점 2루수 땅볼, 김선빈의 1타점 중전적시타가 터졌다.

KIA 타선은 9회초까지 활발했다. 1사 후 나지완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았다. 박준태가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반면 NC는 타선이 잠잠하면서 추격하지 못하고 패배를 안았다.

KIA 선발투수 한승혁은 6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윤동, 심동섭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17안타 12득점했다. 안치홍, 최형우, 김주찬이 3안타 2득점했다. 최형우와 안치홍은 나란히 홈런도 때렸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5이닝 9피안타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안치홍(왼쪽)과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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