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E1 채리티 오픈 2R 1타 차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다연(메디힐)이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다연은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44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6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다연은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김아림(SBI저축은행), 나다예와는 한 타차. 이다연은 지난 2016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9월 팬텀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비씨카드)와 정연주(SBI저축은행)는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위에 위치했다. 하민송(롯데), 박도영이 6언더파 공동 6위로 뒤를 따랐고, 장은수(CJ오쇼핑), 임은빈(볼빅), 최민경(휴온스), 박민지(NH투자증권), 이정민(한화큐셀) 등이 5언더파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슈퍼 루키 최혜진(롯데)과 일본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는 중간합계 2오버파로 부진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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