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남윤성, 데뷔 첫 1군 등록…허도환 말소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남윤성이 마침내 1군에 등록됐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SK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명단에 변화를 줬다. 좌완투수 남윤성이 1군에 등록됐고, 포수 허도환은 1군에서 말소됐다.

1987년생 남윤성은 신일고 시절이었던 2006년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을 받았던 선수다. 남윤성은 큰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남윤성은 이후 일본 진출을 노린데 이어 고양 원더스에 잠시 몸 담았고, 군 복무를 마친 후인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의 지명을 받았다.

남윤성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기록은 7경기 2승 1홀드 평균 자책점 4.38이다. 힐만 감독은 “일단 롱릴리프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데, 투입 시점은 선발투수의 경기력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남윤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