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광인 보상선수로 세터 노재욱 지명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 노재욱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25일 "FA(자유계약)를 통해 현대캐피탈로 팀을 옮긴 레프트 전광인의 보상선수로 세터 노재욱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빠른 토스 스피드를 갖고 있어 선수단의 공격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장신으로서 토스 타점이 높아 수비진의 리시브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노재욱은 지난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에 입단한 이후, 2015-16시즌 현대캐피탈로 이적해 빠른 토스웍으로 스피드배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노재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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