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남규리 "이규한과 첫 촬영부터 베드신, 어색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규리와 이규한이 영화 '데자뷰'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두 번째 코너 '머글랭 밥차'에는 개봉예정작 '데자뷰'의 두 주인공인 배우 이규한과 남규리가 출연한다.

'데자뷰'는 교통사고를 당한 여자가 사람을 쳤다고 믿지만 주변 사람은 믿어주지 않고, 결국 환각과 환청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이날 이규한은 상대 배우 남규리에 대해 "내가 캐스팅됐을 당시 남규리는 이미 역할에 90% 정도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몽환적인 역할을 맡은 남규리에게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남규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영화 속 맡은 배역에 푹 빠진 상태였다. 감정이 깨질까 걱정 돼, 매니저도 촬영 현장에 오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또 남규리는 "이규한과 오래된 연인으로 나오는데 첫 촬영에서 베드신을 찍어야해서 굉장히 어색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방구석1열'은 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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