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혐의' 배지환, 경찰 조사 받고 미국 복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지환(피츠버그)이 미국으로 돌아갔다.

파이어리츠 프로스펙트 존 드레커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주에 한국 대구로 간 배지환이 피츠버그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대구 중부경찰서가 최근 배지환을 조사했다.

배지환의 전 여자친구가 최근 데이트 폭력으로 배지환을 경찰에 고소했다. 배지환의 여자친구는 경찰 고소장을 통해 배지환이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며 물리적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배지환도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환은 경북고를 졸업, 애틀란타와 계약했으나 스카우트 파동으로 계약이 취소됐다. 이후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배지환. 사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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