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은 위험해', MBC 뉴스 특보로 방송 중단…'북미정상회담 취소' 보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뉴스 속보로 잠시 중단됐다.

24일 오후 전파를 탄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방송 도중 뉴스 특보가 흘렀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 때문. MBC 뉴스 특보에 따르면 이 같은 이유는 트럼프가 최근 북 측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근거해 현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껴 취소를 결정했다.

트럼프는 "전세계와 북한이 평화를 지속할 기회를 잃었다"라며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연락달라"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약 5분간 뉴스 특보를 전한 뒤 '이불 밖은 위험해'를 내보냈다.

[사진 =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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