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숙과 옥중 혼인신고' 나한일은 누구?…연예계 싸움꾼 순위 톱3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나한일이 정은숙과 옥중 결혼식을 올린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나한일은 지난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용의 눈물' '야인시대' '토지' '연개소문' '영웅시대' 등 다수의 시대극에 출연했다. 영화 '엑스트라' '두목' '고독한 실력자' '황제 오작두' '성공시대' '무' 등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그는 '연예계 싸움꾼 순위' 상위권에 늘 이름이 언급되는 스타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주먹' 편에선 1위 박남현, 2위 강호동의 뒤를 이어 3위에 오르기도. 또한 나한일은 해동검도 창시자로, 현재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

그런 나한일은 2016년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동료 배우 정은숙(본명 정하연)과 면회를 통해 사랑을 키우게 됐다. 두 사람은 당시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미 법적 부부가 되며 옥중 결혼을 한 셈.

현재는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나한일. 그는 27일 정은숙과 화촉을 밝힌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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