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멀티골' 안산, '무패행진' 성남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건이 멀티골을 터트린 안산이 성남에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21일 오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2라운드에서 성남에 2-1로 이겼다. 안산은 이날 승리로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5승3무4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선두 성남은 올시즌 첫 패배를 당한 가운데 7승4무1패(승점 25점)를 기록하게 됐다.

안산은 성남을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6분 이건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건이 성남 진영 한복판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안산은 후반 19분 이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건은 성남 진영을 단독드리블 돌파하며 상대 수비수들을 잇달아 제친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다. 성남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정성민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안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부산과 수원FC는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5승4무3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이어갔고 9위 수원FC는 4승1무7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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