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진성 등 3명 1군 말소…한화는 양성우 2군행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NC 투수 김진성이 1군에서 말소됐다.

NC 다이노스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가 없는 21일 투수 김진성, 내야수 모창민과 강진성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2013년 프로 데뷔 후 NC 불펜의 주축선수로 활약해왔던 김진성은 올 시즌 14경기서 1승 2패 2홀드 평균 자책점 15.75에 그쳤다. 지난 20일 KT 위즈전에서는 2이닝 13피안타(4피홈런) 2탈삼진 11실점(11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는 외야수 양성우와 투수 박주홍을 1군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초반 한화의 돌풍에 힘을 보탰던 양성우는 5월 타율이 .189에 불과하다. 시즌 개막 후 꾸준히 3할대 타율을 유지했지만, 5월 들어 부진에 빠져 시즌 타율도 .274까지 하락했다.

한용덕 감독은 최근 “(양)성우가 지친 것 같다”라는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한화 불펜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던 신인 박주홍도 5월 6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 자책점 6.35에 그쳤다.

이밖에 유재신(KIA), 이영욱(KIA), 여건욱(LG), 오윤석(롯데), 최채흥(삼성)도 2군행이 결정됐다.

[김진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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