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로 종영…2위는 '예쁜 누나'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나의 아저씨'와 종합편성채널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나란히 화제성 1, 2위를 차지했다.

21일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는 '나의 아저씨'가 자체 최고 기록과 함께 박수를 받으며 종영했다. 마지막 주에 기록한 자체 최고 기록인 35,190점은 17년도 이후에 시작된 드라마 가운데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마지막 주에 기록한 36,787점과 JTBC '예쁜 누나'가 방송 3주차에 기록한 35,298점에 이어 높은 점수이다. 드라마 방영 기간 9주(결방 1주 포함)동안 1위 6회, 2위 3회를 차지하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상위권을 유지한 셈이다.

뒤이어 2위로 종영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한 손예진과 정해인은 방송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8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주에 이어 SBS '기름진 멜로'가 3위를 유지한 가운데,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이 5주 연속 4위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로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이리와 안아줘', 첫 방송을 앞둔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 tvN '무법변호사', KBS 2TV '슈츠', 새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그리고 MBN의 '리치맨' 순으로 5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이 5주 연속 1위, 정해인이 5주 연속 2위에 올랐다. 3위와 4위는 '나의 아저씨'의 이지은과 이선균이, 5,6위는 '이리와 안아줘'의 장기용과 허준호가, 7위는 방송 예정작인 tvN '어바웃 타임'의 이상윤이 차지했다. 이어 정려원(기름진멜로), 김현주(우리가 만난 기적), 진기주(이리와 안아줘)가 8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8년 5월14일부터 5월2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2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하여 5월21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사진 = tvN, JTBC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