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상백배 마지막 날 남녀 모두 패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대학선발팀들이 이상백배 마지막 날 열린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한국남자대학선발팀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경기대회에서 일본대학선발팀에 80-8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남자대학선발팀은 이번 대회서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남자대학선발팀은 4쿼터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뒷심에서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남자대학선발팀은 박정현과 박지원이 번갈아 득점을 쌓았지만, 승부처에서 실책이 나와 흐름을 넘겨줬다.

한국여자대학선발팀도 앞서 열린 일본여자대학선발팀과의 맞대결서 63-7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여자대학선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여자대학선발팀과의 3차례 맞대결서 3전 전패에 그쳤다.

한국여자대학선발팀은 이명관(2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한선영(19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후지모토 아키(21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의 골밑장악력에 밀려 결국 2쿼터 중반 넘겨준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박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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