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LG 차우찬 "한화전 6연패 끊고 승리하길 바랐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한화전 6연패 사슬을 끊는데 앞장섰다.

차우찬은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차우찬의 호투를 앞세워 6-2로 승리, 한화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차우찬은 107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 147km까지 찍었다.

경기 후 차우찬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고 팔 스윙과 투구 밸런스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그동안 부진했는데 화요일(15일)과 일요일(20일)에 등판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한화전 연패를 끊고 팀이 승리하길 바랐는데 팀 승리에 도움이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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