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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득점권 타율 1위? 채태인-이병규 효과"
18-05-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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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 조원우 감독이 득점권에서 강해진 롯데에 흐뭇함을 나타냈다.

롯데는 전날 사직 두산전에서 만루홈런 두 방을 포함 대거 15득점하며 선두 두산에 대승을 거뒀다. 롯데가 한 경기서 만루홈런 2개를 친 건 1999년 9월 7일 사직 두산전 마해영-박정태 이후 19년 만. 지난해 득점권 타율 9위에 그쳤던 롯데가 이렇게 달라졌다. 올해는 짜임새 있는 타격과 함께 득점권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득점권 타율은 .309
로 리그 1위이다.

20일 사직 두산전에 앞서 만난 조원우 감독은 “확실히 지난해보다 찬스 때 집중하고, 타격코치의 주문을 잘 받아들인다. 경기 패턴을 읽는 흐름도 좋아졌다”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적생 채태인과 이병규의 가세를 또 다른 요인으로 꼽았다.

채태인과 이병규의 합류는 롯데 타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채태인은 43경기 타율 .327 4홈런 23타점, 이병규는 40경기 타율 .312 5홈런 15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채태인의 득점권 타율은 .424에 달한다. 이대호, 손아섭, 전준우 등 기존 전력에 이들이 윤활유 역할을 하며 찬스 때 막힘없이 타선이 흘러간다.

조 감독은 “채태인-이병규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덕분이다. 이대호, 손아섭 등 원체 능력이 있는 선수들에 이들이 합류해 효과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채태인은 이날도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롯데 타선의 중심을 잡는다. 이병규는 경기 후반 대타로 힘을 보탠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부산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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