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중심타선 임병욱-박병호-초이스…삼성은 구자욱 결장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이 돌아온 박병호를 앞세워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넥센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이날 박병호가 복귀전을 치른다. 박병호는 지난달 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이후 줄곧 공백기를 가졌던 터. 컨디션을 회복한 박병호는 삼성과의 홈경기를 통해 37일만의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박병호가 4번타자에 배치된 가운데, 4번타자 역할을 했던 마이클 초이스는 5번으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넥센의 중심타선은 임병욱-박병호-초이스로 구성됐다.

넥센의 이날 타순은 김규민(좌익수)-김혜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박병호(1루수)-초이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박정음(우익수)-김재현(포수)이다. 브리검이 선발 등판하며, 이택근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결장한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구자욱이 결장한다. 지난 19일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한 탓이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1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한이(우익수)-손주인(3루수)-강한울(2루수)-김성훈(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팀 아델만이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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