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신정락, 다음주 초에 올라올 것"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퓨처스리그 등판으로 복귀에 시동을 건 신정락이 곧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LG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신정락에 대해 언급했다.

신정락은 지난 1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구원 등판,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류 감독은 "신정락이 어제(19일) 2이닝을 던졌다"라면서 "다음주 초에는 1군에 올라올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올해도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한 신정락은 1군 무대에서 5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9.16으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LG가 신정락의 가세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정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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