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 둘째날도 1승1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이상백배 둘째날에도 남자부 승리, 여자부 패배를 이어갔다.

김상준 감독(성균관대)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학선발은 1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 남자부 2차전서 일본 남자대학선발에 84-66으로 완승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승리, 이번 대회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한국은 20일 최종 3차전서도 승리하면 지난해 일본 원정 3연패 수모를 완벽하게 갚는다. 박정현이 20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경원도 12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12명 전원 득점했다.

앞서 열린 경기서 국선경 감독(광주대)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학선발은 일본 여자대학선발과의 여자부 2차전서 49-75로 대패했다. 1차전서 8점차 석패했으나 2차전은 일방적으로 밀렸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패배, 루징시리즈를 확정했다. 김희진이 1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0일 오후 2시와 4시에 최종 3차전을 치른다.

[박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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