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달의 감독상에 양현종·김주찬 선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과 내야수 김주찬이 구단 후원업체가 시상하는 3,4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19일 광주 SK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양현종은 3,4월 중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4⅓이닝 동안 4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3승을 거뒀다. 특히 2차례나 완투 경기를 펼치는 등 팀의 확고한 에이스 역할을 했다.

김주찬은 3,4월 중 26경기에 출전 99타수 32안타(6홈런) 23타점 18득점 타율 0.323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주장으로서 동료, 후배들을 이끌면서도 팀 타선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와 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간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양현종(위), 김주찬(아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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