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 첫날 1승1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 첫날 1승1패를 기록했다.

김상준 감독(성균관대)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학선발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 1차전서 일본 남자대학선발에 92-54로 완승했다. 박정현이 16점 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일본에서 열린 작년 대회서 남녀 모두 일본에 3전 전패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서 설욕을 노린다. 2개월 전부터 주말마다 소집훈련까지 치렀을 정도다. 일단 1차전서는 남자부가 제대로 설욕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서 한국 여자대학선발은 일본 여자대학선발에 59-67로 졌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여자농구 수준을 감안할 때 한국이 선전한 경기였다.

19~20일에 남자부, 여자부 2~3차전이 열린다. 팁오프 시각은 오후 2시와 4시다.

[한국 박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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