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연속안타' 추신수, 2안타·1타점·1득점…타율 0.247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좋은 활약을 했으나 팀 역전패에 빛을 잃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74타수 43안타 타율 0.247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를 만났다. 초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0이던 3회초에는 선제타점을 올렸다. 1사 2루 찬스서 쉴즈의 초구에 또 다시 반응했다. 90마일(145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14일 휴스턴전부터 4경기 연속안타, 17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 시즌 17타점째. 노마 마자라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B2S서 쉴즈의 5구 85마일(137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역시 1-0으로 앞선 8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완 루이스 아빌란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7구 92마일(148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14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만의 멀티히트. 후속 마자라의 우선상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9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6경기만의 득점. 시즌 24득점째.

텍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2-4로 졌다. 8회말에만 4실점하며 역전패했다. 17승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연패서 탈출했다. 11승2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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