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5타점' LA 다저스, MIA에 7-0 완승…6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마침내 6연패서 벗어났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아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서 7-0으로 이겼다. 6연패서 탈출, 17승26패가 됐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마이애미는 2연승을 마감하면서 16승27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가 8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켄리 젠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사이 타선이 3회에 4점, 4회에 3점을 뽑아냈다.

3회초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 마에다의 희생번트,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 상대 패스트볼, 오스틴 반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터너의 좌월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맷 켐프도 1타점 중월 2루타를 날렸다.

4회초에는 1사 후 푸이그가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2사 후 테일러의 우전안타, 반스의 볼넷에 이어 터너가 좌월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이후 마이애미는 마에다의 역투에 막혀 반격하지 못했다. 4안타에 그쳤다.

[터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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