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로저스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시즌 9호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KIA 나지완이 최근 타격부진 속에서 홈런 한 방을 때렸다.

나지완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넥센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 144km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9호.

나지완은 이날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 0.205로 좋지 않았다. 다만, 이 기간에도 홈런은 3방을 때릴 정도로 한 방 능력은 살아 있었다. 11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3경기만의 홈런이다.

KIA는 4회초 현재 넥센에 2-0 리드.

[나지완.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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